임신6개월|임신 중기 증상,임신일기,체중 증가|W20~23

[임신 W20]
태동이 잦아졌다. 태동이 뭔지 알기 때문에
더 자주 느껴지는 거라고 하지만 확실히 강해졌다.

W20+D5 월척이 만나고 왔다.
오랜만에 본 월척이는 발이 3cm나 되는
태아로 성장해있었다

다리도 완전 길~어졌고, 양수에 계속 있어서 그런지
발이 많이 부어보였다.ㅋㅋㅋㅋㅋ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는 월척이
이대로 건강하게 자랍시다?

조금 더 커진 꼬맨ㅎ

W20이 되고나서 두꺼운 옷을 입어도 임산부티가 꽤 난다.
배가 많이 빵빵해져서 주수사진도 찍었고,
호수랑 산책하는데 다른 개엄마가 임신한 걸 알아보셨다.

안정기가 되고나서부터 고기도 잘 먹었고,
예전보다 먹는양도 많아졌다.
회사에서 중식 먹을 때, 초기에는 1인분도 벅찼는데,
요즘 1인분 따위, 거뜬히 해치운다!
하지만,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터질 거 같아서 힘들다
억울해 더 먹을 수 있는데,,

양치덧도 아직 남아있다.
출산 후에도 습관성으로 이어질까봐
조금 걱정되지만,,, 구역질 나는거 우짜겠어


[임신 W21~23]
쌀밥은 잘 안땡기고 햄버거, 피자 등등
인스턴트 식품이 무쟈게 땡긴다.

땡겨서 먹게되면 또 속이 좀 쓰리고,,
그래도 식욕은 늘어서 동시에 체중도 증가 했다.

임신 초기 때 보다 한 4-5kg 증가한듯,,
아직 반 왔으니까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곧 앞자리가 바뀔거라 생각하니
믿기지 않는다 ㅇㅅㅇ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이 가장 컨디션 좋을 때라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

W22 에는 친구들과 호캉스도 다녀왔지롱

마운틴뷰인줄 알았는데 뭔뷰ㅎ

잭슨피자 JMT

월척이 만지는 친구들 드레스코드 블랙

하루가 다르게 배가 점점 커지고 딴딴해지고있다.
월척이가 점점 커져가는 거겠지
커질 수록 태동도 잦아졌고,
안에서 이리저리 몸 굴리며
잘 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친구들을 만나면 배 만져보는데
괜히 부끄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ㅋㅋㅋ
마음만은 20살이고 깨발랄 소녀인데,,
내 안에 애가 있다니 웃기다

아,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간다
한 시간에 2번 이상 감,,
잠을 자다가도 새벽이면 꼭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야된다ㅠㅠ귀찮

자다 깨서 화장실 갔다 나오면
호수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일어난 줄 알았나보다 그러면 또 한 5분 우쭈쭈 해주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수,,
나중에 월척이랑 잘 놀아주렴

다음주는 임당 검사도 하고,
월척이 입초 확인하러 가는 날!
기 대 된 다